매주 월·목요일마다 성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수중 재활운동 교실이 열리고 있다.
성주군보건소는 만 50세 이상 관절염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관리를 위한 수중 재활운동교실을 운영 중이다.
수중 재활운동은 물의 부력을 이용해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근력을 키워 통증을 감소하는 운동이다.
상·하반기 각 15명씩 총 3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난 2일 첫 수업이 진행됐다.
성주국민체육센터 내 아쿠아로빅 전문강사의 지도를 바탕으로 통증 부위별 맞춤 재활운동이 이어진다.
한편, 지난해 수중 재활운동 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통증수치가 사전 8.6점에서 사후 3.7점으로 감소했으며 수업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특성상 농업인의 비율이 높고 특히 참외농사의 경우 관절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므로 관절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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