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성주여고(교장 강선태) 하키부는 지난 15일 부산 강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서울 송곡여고에 1:2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1차전에서는 동해상고와 4:0으로 승리, 2차전 평택여종고와의 2;0 승리, 4강전 구암여고를 4:0으로 대파하는 등 승승장구하던 성주여고 하키부는 결승전 초반 1-0으로 이기고 있다가 아쉽게 역전패 해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편 성주여고는 지난 7월 제21회협회장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창단 1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후 9월 열린 중고연맹회장기 하키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전국 제패 2관왕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이번대회 에서도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