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이동식 무인카메라를 99년에 구입하여 주로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에 설치해 교통사고 감소에 일조를 하고 있다.
이동식 카메라는 하루평균 많게는 고정식에 비해 단속이 10배가 넘을 정도이며 경찰은 많은 차량들이 고정식 무인 카메라를 피해가는 경우가 있으나, 수시로 이동하는 도깨비식 단속을 하고 있어 성주 지역에 올들어 지난달까지 1만8천여건이라고 전했다.
성주서 교통지도계장은 『고정식은 위치가 다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 앞에서만 피해가려는 경우가 있는데 비해 이동식은 실효성 있는 단속이다』며 『일부 운전자들은 단속에 불만을 품고 무인단속 현장에 찾아와 괜히 시비를 걸고 욕설을 하고 쫒아 다니는 경우가 있어 단속에 애로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