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째 공무원 생활을 해오고 있는 김상억 가천면 총무계장.
가천면 동원리가 고향인 김 계장은 『고향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근무하는 것이 기쁨이다』고 말하고 『고향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근무하겠다』면서 고향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전했다.
고향 가천에 대해 『포천 계곡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 많아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하고 『여름철에는 하루에 3천명의 행락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인근이 도시민들이 찾고 있어 면에서는 행락 질서 계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또 『대가천변을 끼고 있는 가천면은 성주가 좋아 성주를 찾은 행락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청소를 하면서 타지인들에게 성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김 계장은 79년도 영덕군에 첫 발령을 받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82년도 성주군 선남면, 수륜면을 거쳐 83년도에 고향인 가천면에서 근무, 2000년도부터 총무계장으로 재임 중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