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첫 대통령을 선출하는 16대 대선이 지난달 27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22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의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 수는 총 3만9천3백7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주군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1.21∼25까지 선거인명부 작성결과 총 인구수(4만9천5백47명) 중 79.5%에 해당하는 3만9천3백70명(남 1만9천5백96명, 여 1만9천7백74명)이 선거인명부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 선거인 수는 지난 2000년4월에 실시된 제16대 총선 선거인 수(4만1백78명) 대비, 8백8명이 감소한 숫자고, 지난 6월에 실시된 6.13지방선거 선거인 수(3만9천4백68명) 대비, 98명이 감소한 것.
지역별로는 성주읍의 선거인 수가 1만1백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선남면이 5천7백34명, 초전면이 4천6백5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용암·수륜·벽진·월항면이 3천명대를, 대가면이 2천명대를 보였으며, 가천면은 1천8백97명, 금수면은 1천99명으로 2천명을 넘지 못했다.
한편 26일 확정된 부재자신고인 수는 총 9백21명(남 7백58명, 여 1백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