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 성주중·고교 동창회(회장 여수동)의 정기총회 겸 송년회가 지난 9일 금호호텔 20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초대회장 배재연씨를 위시해 이종열, 여상수, 이종윤, 심종
복, 여춘동 전 회장이 참석했으며 여현동 성주중·고교 총동창회 회장, 도승회 교육감을 비롯, 회원 1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창간의 우의과 모교 사랑을 다짐했다.
여수동 회장은 『바쁘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모교가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모교에 관심을 당부했다.
또 배재연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창립한지 20년째가 되고 있지만 기대만큼 발전하기 못해 아쉽다』고 전하고 『오늘 모임을 계기로 발전하는 기회가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도승회 교육감은 『모교 사랑과 전통을 살려 우수한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면서 성주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여현동 성주중·고교 총동창회 회장도 이 자리에 참석, 『그간 동창회의 역할이 미흡했고 어떤 역할을 해야할 것인가를 선배들이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고 말하고 『성주를 살리고 모교를 살리기 위해 성주 교육 발전이 절실하다』면서 교육발전기금 마련 등 인류 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이어 고문 권병탁(영남대 명예교수, 고향 용암)씨도 참석, 「산삼과 전통 씨매실」에 대한 특강을 하기도 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회원들은 식사를 함께 하며 모교 및 정다운 고향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