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군수는 중점추진 중인 인구유입시책에 협조를 구하는 호소문을 관내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장, 기업체대표, 이장,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4천5백부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 호소문에 따르면 『인구는 지역경제, 사회 및 교육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이자 대상이 되는 기본요소로 지역 내 적정인구 유지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1965년 12만4천1백65명이던 인구가 2001년 12월말 5만3백80명, 2002년 10월말 현재 4만9천6백43명으로 37년 동안 60%가 감소했으며 연평균 2.3%씩 감소하고 있는 성주군의 실정을 설명했다. 또한 『인구 5만 이하가 2년 연속 지속될 경우 행정기구가 축소돼 행정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는 등 지역사회에 심각한 문제가 파생될 수 있다』며 인구유입시책 추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같은 인구 감소로 군은 단기시책으로는 인구유입 우수 읍·면 및 마을 연말평가 포상 실시, 공직자 및 가족의 관내 이전, 유관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 관내 이전 등 실질적으로 단기간 효력이 나타나는 시책을 중점 추진하고 장기시책으로는 지역의 잠재력을 판매해 외부의 인력과 자본을 유치하는 성주마케팅 적극 추진, 도시자본 농촌 투자 유치, 전원주택단지 개발, 6만 신도시 건설 등 군의 장기 종합계획 및 국가 계획과 연계 추진해 갈 방침이다. 성주군은 관내 인구의 지속적 유출에 따라 취학아동 감소로 인한 폐교 및 교사 감소 등 교육의 질적 저하, 사회간접자본의 투자 효율성 저하로 인해 「저투자, 저효율」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상대적으로 20∼30대의 젊고 유능한 인재의 관외 유출로 지역인구구조의 고령화, 잔존세대의 노동생산성 저하 및 지역내 구매력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기반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 서지영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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