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의 정보화시범마을로 지정된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정보화시범마을이 이웃나라 일본에까지 알려져, 이를 배우고자 방문하는 일본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11일에 우리나라의 지역정보화를 일본 지방자치단체에 소개하고자 일본지역 활성화센터 곤노 카즈노 기획부장(52)외 관계자 2명이 성주군을 방문, 성주군수로부터 지역정보화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도흥리를 방문, 정보화시범마을의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홈페이지 운영사례 수집과 농가를 방문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같은 일본인 관계자들의 방문은 작년 10월 일본 지역사회개발 지도자 슈토 사토루 오이타현 풍요로운 지역 만들기 학습회 대표간사 외 6명이 도흥리 마을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일본 지역사회에 도흥리 정보화 추진사례가 알려져 올해 8월 한일지방자치학회 세미나에 참석한 카모 토시오(일본 지방자치학회장, 오사카 시리츄 대학)교수외 일본 지방자치학회 소속 교수 14명이 도흥리를 방문, 농촌정보화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이들의 방문결과 보고서는 일본 전체 자치단체에 배부될 계획으로 성주군을 일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