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항상 공부한다는 자세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백철현 씨(48)가 2002년 신지식공무원(격려상)으로 선정됐다.
백 씨는 지역 특화작목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 선도, 지표난방에 의한 고품질 참외재배기술 개발, 참외 자동세척선별기 개발, 참외 경영비 절감기술개발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북대학교 농업개발대학원 농업환경공학과 석사학위를 수료한 후 지난 74년부터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백 씨는 참외재배기술 전문강사, 참외전문지도연구회장을 맡으며 현재 농업기술센터 참외기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98년 4월과 12월에는 농립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항상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백 씨는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습득을 위해 97년 원예종묘기사 2002년 종자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기술개발 내용을 학회지, TV, 신문, 월간지, 교재, 팜플렛 등을 통하여 매년 7천여명에게 홍보ㆍ교육하고 있다.
부인 이송임(57년생)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는 백 씨는 『이번 수상을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더 현장관찰과 공부에 전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