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이창우 성주군수, 김기대 도의원, 출향 인사, 마을주민 등 1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륜면 오천 2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이창우 군수는 『오천 2리는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여러 어르신께서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주민들이 일심 노력한 결과로 아담한 휴식공간을 마련돼 여러 어르신께서 노후를 보람되게 남은 여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토대로 사회의 어른으로서 모든 일에 모범을 보이고 젊은이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노인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륜면 오천리 611번지 내에 건립된 경로당은 부지면적 100평에 건평 23평 규모로 6천3백 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6월12일 착공, 6개월 여만에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마을어른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오천리 마을 주민들은 건축 신축비는 군비와 도비로 지원받고 부지매입과 농지전용 및 부지 성토 비용 등은 주민들이 자부담으로 조성하는 등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을주민들이 마음이 담겨져 있어 경로효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