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제105회 정례회에서 11.26∼12.21중 7일간 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 권중현)를 운영, 군 본청 및 전 읍면을 대상으로 200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특위는 이번 감사에서 △기채현황 △수의계약 집행상황 △개발부담금부과징수 현황 △공해배출업소 지도단속 및 처분조치현황 △농지전용 허가후 사업 미착공 현황 등 총1백11건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특위는 이번 감사에서 지방세 결손처분 불성실, 화장장려금 지원실적 미흡, 환경개선 부담금 체납액 징수 소홀, 푸른들 가꾸기 사업 추진 소홀, 후계농업인 경영분석 미흡 등 8개 실과소에 대해 9건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감사특위는 집행부에 납골묘 지원방법 개선, 성주공용정류장 이전검토, 수동식 강우계 보조설치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권중현 감사특위장은 『책임감과 주인의식이 결여되고 피동적으로 업무를 소홀히 한 공직자가 있는가 하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으로 군정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는 공직자도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향탐방 실시, 성주참외의 대대적 홍보, 성주형 하우스 모델개발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 보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