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능금자연농업작목반에서 개발한 수륜면 「껍질째 먹는 한방능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경부터 출하하기 시작한 「껍질째 먹는 한방능금」은 깍아서 먹는 번거러움을 해소함으로써 요즘 소비층의 구미에 맞아떨어져 호응을 얻고 있다.
포장 또한 새롭게 디자인해 까다로운 신세대 주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수륜능금자연농업작목반 박만호씨는 『지식 정보사회에 농업도 역시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단순한 기술로는 승부를 할 수 없고 여기에 지식과 정보를 더해 자연과학을 곁들인 친환경적 농업으로 발맞춰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륜능금자연농업작목반에서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 보편성에서 벗어나 특수성과, 전문성을 살려 농업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륜능금자연농업작목반 대표 상표 한방능금(특허 제387735호)과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품질인증을 받은 바 있다.
껍질째 먹는 한방능금은 성주 가야산 자락에서 한약재 재료인 당귀 계피, 감초, 생강, 마늘, 인삼 등에 막걸리, 현미식초, 천혜녹즙미네랄 등을 이용, 발효시켜 년 7∼8회 농약 대신 살포하고 있는 독특한 기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또한 토양은 초생재배를 하며 토착미생물을 활성시켜 살아있는 토양에 재배함으로써 사과 성분 중 비타민 A, C와 섬유질, 펙틴 함량이 향상돼 맛과, 향, 당도, 신선도가 매우 뛰어나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