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면장 김영조)에서는 지난 18일 2층 회의실에서 2003년 새마을지도자 벽진면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문고회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결산보고와 함께 2003년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 장상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지도자 회원 모두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보람을 느끼며 지난 3년간의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잘 견뎌왔다』며 『이제 벽진면 새마을 3개단체 회장단 3년간의 임기가 끝난 시점에서 앞으로 단체를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새로운 회장이 선출되어 새마을 정신을 계속 이어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조 벽진면장은 『새마을지도자회는 무보수로 지역의 봉사의 중책을 맡으면서 늘 지역주민과 면을 생각하며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협조를 보내주고 있는점에 감사한다』며 『새마을 운동은 70년대 초 일어선이래 30년을 넘어 이제 사회연령으로 청·장년층에 들어선만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봐서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3년도 새마을단체 임원단으로는 새마을 협회회에 장상동 회장, 안기수·김쌍근 부회장, 이용식 총무, 허원구·이석진 감사가, 새마을 부녀회에 백채영 회장, 강구태·서정자 부회장, 도경호 총무, 이태순·신운자 감사가, 새마을 문고회에 정병운 회장이 각각 선출되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회는 지역을 위한 봉사를 목적으로 벽진면 저수지 자연보호, 연도변 환경정비, 소망원 방문,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에 헌신을 다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