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생활개선회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1백여명과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진우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지고 제 9대 회장단이 본격 출범하게 되었다.
신임 임원진에는 김윤희(성주읍)씨가 지난해 임원개편시 회장으로 당선되어 이날 취임했고, 심경옥(월항면)·이순임(벽진면)씨가 부회장을 맡아 앞으로 2년간 성주군 생활개선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다.
일찍이 4-H 활동을 통하여 활동경험을 쌓기도 한 신임 김윤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과 농업의 발전, 생활개선회의 활동강화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위상정립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창우 군수는 『이임하는 전경옥 회장의 그간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며 앞으로 생활개선회의 더욱 비약적인 발전과 가정의 화목을 통한 건전한 가정육성, 지역사회의 동참을 통한 주체적 역할수행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생활개선회는 지난 1988년 조직된 여성농업인 단체로써 5백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여성농업인 단체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생활기술과제실천으로 알뜰가계운영과 농업 경영의 주체자로의 역할을 다하고, 경로효친사상의 고취를 위한 고부한마음대회개최, 과제발표회, 지역사회봉사활동 참여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