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육류성수기인 설을 맞아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에게는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코자 설 대비 부정축산물 유통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명예감시원 포함 5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2일간 식육판매업소 70개소, 축산물가공업소 3개소, 일반농가 등을 대상으로 수시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내용으로는 소, 돼지 등의 밀도살, 원산지 허위표시, 등급별·품종별 허위표시, 젖소·육우고기의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 행위 등이며 위반행위로 적발될 경우에는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된다.
이와 함께 축산물 수급 안정 및 가격 안정을 위해 판매가격 인하도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투명하고 건전한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이 양축농가와 유통업자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