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설(14∼19cm)과 한파와 더불어 추후 이런 사태가 발생 시 사전대비로 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하우스에 육묘 중이거나 재배중인 참외, 수박, 고추 등 과채류는 야간온도가 12℃이상 되게 보온하여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작물생육 최저온도를 유지 관리토록 하고,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은 즉시 쓸어 내려주고 하우스 주위의 눈도 조기에 치우고 배수구를 정비하여 눈 녹은 물이 하우스 내로 스며들어가 저온과습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며,
저온피해를 다소 입은 경우는 요소5%액이나 4종복비를 엽면시비하여 수세를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눈으로 인해 하우스내의 습도가 높아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균핵병 등 병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환기를 해주고 살균제를 살포하여 병해를 예방토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