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은 지난 22일 정주권개발사업의 하나로 소재지에 설치한 가로등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이창우 성주군수, 이호남 지역개발과장, 면내 기관단체장과 함께 안포5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 마크와 참돌이 캐릭터를 그려넣어 특색 있게 설치된 가로등을 점등했다.
이는 월항면 일원에 정주생활여건 조성과 농가소득증대 및 주민복지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2001년에서 2002년까지 2년간 30억원의 사업비로 실시한 정주권개발사업의 하나로, 이 밖에도 마을내 도로· 마을진입로·하천 정비, 농로포장, 마을회관·농산물집하장 건립, 인도·가로등 등을 설치하여 면소재지의 미관을 밝게 변화시킴과 동시에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했다.
월항면 한 주민은 『이번에 많은 예산을 들여서 월항면을 정비한 결과 생활환경이 몰라볼 정도로 개선되었다』며 『거기다 환경뿐만 아니라 생활기반 및 편의 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정비되어 조화롭고 안정된 생활공간을 확보해 지역간의 균형발전과 함께 활력 있는 월항면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