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지난해보다 10여일 앞당겨진 지난 5일 첫 출하했다.
월항면 용각2리 백승종 씨는 금싸리기 계통의 황금맥참외품종을 지난해 11월 11일 2천평에 정식하여 첫 수확 참외 15kg들이 1상자에 18만원씩 5상자를 출하했다.
백씨는 예년보다 1개월 정도 일찍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겨울재배에 적합한 시비 및 환경관리에 중점을 두고 재배한 결과 지난해보다 10여일 앞당겨진 2월 5일 첫출하 하였으며, 이달 10일경에 본격적인 수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월항면 보암2리 배욱현 씨도 첫 출하를 했는데, 지난 해 11월 18일 1천여평에 정식하여 15kg 7상자를 수확해서 가락시장에 경매를 붙인 결과 최고 10만원, 평균 8만원의 가격으로 7상자를 출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주군의 금년도 참외작황은 겨울철 기상호조로 예년보다 생육상태가 양호하여 참외의 출하 성수기가 3월초순경으로 예년보다 15일정도 앞당겨져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참외생산 주산단지로 3천210ha에 고품질 성주참외 생산을 위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참외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