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동진 축구협회장(48)이 지난 6일 성주군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관내에는 20개 단체의 생활체육 모임이 있는 가운데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맡게 됐지만 지역의 침체돼 있는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군민의 체력 향상 및 건전한 정신을 키우는데 노력할 것이며 각 단체마다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생활체육회장직을 두고 씨름협회 이범호 회장과 마지막까지 조율을 한 결과 선배가 후배를 위해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생활체육회는 각 단체별로 모두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정작 생활체육협의회라는 전체 모임을 그리 잦지 못했던 것 같다며 단체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데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침체돼 있던 성주군 생활체육회는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져 발전적인 방향으로 의논을 하고 목표를 설정해 이뤄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건전한 스포츠맨쉽을 갖춘 사람들로 체육뿐 만 아니라 젊은 층을 주축으로 성주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자기분야만을 생각하기보다는 서로 이해하면서 성주군의 생활체육발전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모임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의를 돈독히 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회원 참여가 없이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없으며 모든 일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되는 것임을 강조하고 다같이 노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자고 전했다.
부인 박향희(42)씨와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