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자동차세 선납 신청 납부액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재무과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동안 금년도 자동차세 선납 신청을 받아 마감한 결과 총 3백11건에 5천2백여만원을 신고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백67건 대비 약 86%가 증가한 것으로 군의 지속적인 자진 납부 홍보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주민들의 납세 의식이 점차 선진화되어 가는 과정으로 군관계자는 분석했다.
자동차세를 선납하면 연간 부과될 세액의 10%를 할인해 납부하므로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절세할 수 있어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며 또한 군에서는 징세 비용의 절약과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기여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 제도를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