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시즌을 맞이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일제히 졸업식을 거행했는데.
한데 일각에서는 이별의 아쉬움도, 감동도 즐거운 추억거리를 찾아보기는 힘든 상투적인 행사로 변모하는 졸업식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이에 주민들은 『예전 추억을 떠올리며 울음바다가 되곤 했던 아련한 졸업장의 모습은 사라져가고 일부 학교에서는 졸업의 의미가 퇴색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상장이 난무한 가운데 학생들의 상장에 대한 고마움과 뿌듯함은 잊혀져가고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