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정보화시범마을로 지정된 성주군 선남면 도흥 참외 마을이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 알려져 전 세계에 대한민국 홍보와 지역이미지 홍보 및 지역특산품인 성주참외를 알리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행정자치부 소속기관인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국제행정정보관리과정을 연수중인 아태, 중동, 유럽, 남미 등 15개국 19명은 정보화 시범마을의 성공사례를 배우고자 지난 20일 성주군을 방문해 성주군수로부터 지역정보화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도흥리 현장을 방문, 정보화시범마을 운영과 주민의 활동현황을 벤치마킹하고 견학했다.
이날 방문객들을 홈페이지 정보검색과 농산물 전자상거래, 무인 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민원서류 발급, 컴퓨터를 통해 고객에게 카드메일을 보내는 광경 등을 지켜보면서 농가의 인터넷 보급현황과 활성화에 놀라워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인상을 표현했다.
2001년 5월 정보화시범마을로 지정된 이후 성공사례가 알려지면서 해마다 각계각층에서 견학이 줄을 잇고 있으며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도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으로 성주군은 정보화마을을 연계하여 월항면 한계 민속마을과 세종대왕왕자태실을 둘러볼 수 있는 테마관광 코스개발과 도흥리 정보화시범마을과 같은 모델을 바탕으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읍·면 우수작목반이나 영농단체를 육성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