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는 2003년 쌀의 안정적 생산과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는 고품질 쌀 생산에 최대 역점을 둔 대대적인 홍보에 주력, 전년대비 고품질 볍씨 공급이 15%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성주군은 고품질 우량볍씨 1백80톤을 확보하여 전 식부면적 90%정도 보급될 전망이며, 특히 정부 보급종은 87톤이 확정되어 3월 상순부터 지역농협을 통하여 3월 하순까지 공급 완료 할 계획이다.
금년도 공급되는 밥맛 좋은 품종 중 조생종(오대벼, 상미벼, 중화벼) 8톤과 중생종(화영벼, 수라벼) 27톤, 중만생종(남평벼, 추청벼, 일품벼, 새추청벼) 52톤으로 금년 재배계획면적에 필요한 소요종자공급량 비율이 경북 도 평균28%인 반면 성주군은 43%를 공급하여 도 전체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한편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보급종 공급가격을 정부수매 1등 가격수준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방비 2천4백만을 확보하여 20kg포대 당 5천1백70원씩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여 포대 당 3만2백2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신청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
아울러 기상재해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대비키 위해 이삭패는 시기가 다른 2∼3개 품종을 선택토록 하였으며, 특히 쓰러짐이 강한 품종공급과 질소질 비료의 적정량 시용, 병해충과 도복방지를 위한 재배기술 및 품종특성표 3천부를 제작 배부하였으며 금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쌀 생산안정제도 등 새로운 농정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