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004년 WTO 쌀 재협상에 대비하고 쌀의 수급조절을 위해 금년도 처음 실시하는 쌀 생산조정제 희망농지를 지난 1월20일부터 2월19일 현재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면적이 지난달 28일 현재 305㏊ 8백86명이 신청했다.
타 시·군보다 신청 실적이 높은 이유는 농업인들의 연령이 고령으로 기계화가 되지 않은 산골 다락논을 경작하기에 어려움이 많고 벼농사가 참외, 수박 등 특수작물 보다도 소득이 떨어져 기피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장기가 휴경할 경우 농지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 자운영, 호밀 등 녹비 작물을 재배해 조사료 자가 확보로 외화절약 및 년 2회 이상 깊이 갈이 등을 유도해 지력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