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설움」「번지없는 주막」 「대지의 항구」등의 히트곡을 남긴 성주출신 국민가수 백년설 선생의 유업을 기리는 「제1회 백년설 가요제」가 오는 5월25일 성주읍 성밖숲에서 개최된다. 백년설 선생은 1915년 경북 성주읍 예산리에서 태어나 23세때 가요계에 데뷔, 1953년 한국초대 가수협회장을 지냈고 1980년 타계하기까지 40여년간 한민족의 희노애락을 함께하면서 한국가요사에 불멸의 업적을 남겼다. 백년설 선생의 유업을 기리고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열리고 있는 목표의 난영가요제, 진주의 남인수 가요제 등처럼 권위있는 가요제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아래 열리는 이 행사는 백년설추모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전통예술보존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신문사,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가 후원하며 재경성주향우회가 협찬한다. 신인가수를 꿈꾸며 「제1회 백년설가요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3.15∼4.15까지 성주군청 홈페이지에 링크된 소정의 양식과 자신이 녹음한 테이프나 CD를 접수처(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20차 아파트 339동 1401호 가요제 담당자 앞)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대한민국 거주 15세 이상(외국인, 해외동포도 가능)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노래장르는 구분(단 한국가요 또는 본인의 자작곡에 한함, 팝송 제외)이 없다. 심사위원회측은 가창력, 독창력, 개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 본선진출자(20명 내외)를 선정하며 예선발표는 4월30일까지 개별통보한다. 오는 5월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본선에서는 최우수, 우수, 장려, 인기상 등을 선정하며 입상자들은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백년설 선생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는 성밖숲에서 참외와 수박 수확기이며 성주군민의 날(5월26일) 전날 열리는 이 행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열려 신인가수 등용문의 권위있는 가요제로 발전된다면 한국 가요전반에 대한 활성화는 물론 문화상품으로서 지역이미지 제고 및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찬우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3: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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