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됐던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와 관련해 부지구입 및 운영은 농협에서, 사업추진은 군에서 하기로 하고 도에 사업을 신청키로 결정했다.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정심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농정심의회를 개최, 이같은 결정을 했다.
이날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관련해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세부적인 문제는 차후 의논키로 하고 우선 예산을 신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2004년도 농림사업 예산신청과 관련해 사업별로 심의하고 성주군은 총 49종 5백50억여원을 신청키로 결정했다.
자율사업 9종 94억7천2백5만8천원, 공공사업으로 40종에 대해 4백55억2천8백82만4천원으로 총 사업량 49종 사업비 5백50억88만2천만원에 대해 사업별로 심의했다.
자율사업은 후계농업인 육성사업 36억9천만원, 영농규모화 사업 26억8백만원 등 9종과 공공사업은 대규모 용수개발 3,530㏊ 1백26억9천1백만원, 수리시설개보수 3개소 및 배수개선사업 2개소 각각 35억원, 논농업직접지불제 3천9백44㏊에 대해 17억9천98만8천원 등 40종에 대해 심의했다.
한편, 성주군은 2003년도 사업확정 내용은 자율 사업 10종 44억8천8백38만3천원이며 공공사업은 32종 2백91억5천7백48만5천원으로 총 42종에 3백36억4천5백86만8천원이며 2004년도 농림사업 예산 신청은 자율 9종 94억7천2백5만8천원, 공공사업 40종 4백55억2천8백82만4천원으로 총 49종 사업비 5백50억88만2천만원으로 2003년 사업비 확정 대비 1백63%에 해당되는 것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