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축협은 지난 4일 김정연 조합장의 공식적인 사퇴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이석주(49, 초전면)씨와 정규성(67, 용암면)씨, 이교원(62, 금수면)씨가 후보로 등록해 3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축협 관계자들은 조합의 현 실정을 고려, 선거가 과열되지 않도록 단일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3명이 모두 등록했고 12일 오후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끼리 자리를 마련했지만 합의점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거일인 오는 20일까지 시간이 남아있으므로 후보자들간이 합의를 통한 단일화의 여지는 남겨놓고 있는 실정이다. 기호 1번의 이석주 후보는 협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주축협 이사, 감사를 지냈으며 조합원, 임·직원이 단결해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의지를 밝혔고 성주중·농고, 경북대 농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협중앙회 및 성주축협 등 34년간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정규성 후보는 무보수로 경영정상화의 실마리를 풀어내고 상부기관과 협조체제 구축 및 자금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기호 3번 이교원 후보는 40년 축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인의 입장에서 축협 살리기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모보수 봉사로 실추된 축협의 이미지 향상 및 공신력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 드는 비용은 후보자들이 모두 내기로 하는 등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축협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힘을 합치기로 하고 오는 17일경 후보자 토론회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위기에 직면해 있는 성주축협을 회생시키기 위한 복안을 내놓을 인물은 누구인지, 조합원 총 1천9백79명의 표심은 어디로 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지영 기자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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