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지방소도읍 종합육성계획 착수보고회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창우 군수를 비롯해 전수복 의장, 방대선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용역을 맡은 대구경북개발연구원에서 성주소도읍종합육성계획 개요 및 과업 설명, 성주 소도읍 육성 계획 용역회사 및 연구원 소개가 있었다.
이태암 부군수는 『성주군 전체 개발전략 및 성주읍 개발전략의 적절한 조화 등 충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 『지역성, 현실성 등을 고려해야 하며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의견 수렴을 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도일회 성주읍장은 『읍이 관광문화거점도시, 농산물유통거점도시 등 하나의 기본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올해 당장 선정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먼저 알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방대선 도의원은 『계획의 우선 순위 파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전수복 군의장은 『9개 면과의 연계성을 염두에 두고 종합적인 계획수립이 이뤄졌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방소도읍 종합육성계획은 정부에서 읍을 경제, 사회, 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도시로 육성하고 특성화·전문화를 통한 소도읍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도·농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건강한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10년간 12조원을 투자키로 한 계획안에 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예산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월19일 연구용역 계약 체결, 2월25일 연구진 구성 및 착수계를 제출했으며 오는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1차 현장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4∼6월 지역주민 설문조사, 7월경 중간보고회 개최, 9월경 공청회 개최, 11월경 계획안 확정 및 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