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고등학교(교장 유영대)에서는 17일 성룡학사(기숙사) 입사식을 거행했다.
이날 초헌관에는 유영대 교장이, 아헌관에는 최용현 학생회장이, 종헌관에는 이형곤 사감부장선생이 각각 맡아 명문고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고축제가 열렸다.
통합형고교 시범학교인 성주고는 지난해 12월 최첨단 신축 교사가 완공된 가운데 개인열람실 형태의 독서실, 샤워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의 초현대식 시설을 갖춘 기숙사를 완공, 17일 1백44명 기숙사생이 입소해 학습능률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 1층에는 사감실과 교사실 10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생활하면서 성적 우수 학생으로 조직된 「명문대 진학반」학생에 대한 「특별수업」, 「자율학습지도」, 「학생 질문 해결지도」등의 수준 높은 진학지도가 이루어지게 된다.
아울러 매일 22시까지의 자율학습 이후 성적우수자와 희망자에 한하여 24시까지 독서실을 개방하여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성주고 관계자는 『본교는 지역민과 학교·학생의 강력한 의지로 명문고로의 도약을 위해 일로매진하고 있다』며 『특히 금번 신입생들의 기숙사 입사에 대한 높은 경쟁률로 볼 때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로 앞으로의 성장,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