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자로 성주초교로 부임한 박문대 교장(56)은 『기초·기본에 충실한 학력신장과 동시에 올바른 인성을 연마하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부임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교육의 근본이자 학생발전의 척도인 독서교육과 탐구정신과 창의력을 배양하는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록 고향은 아니지만 교사시절부터 깊었던 성주와의 인연으로 제2의 고향으로 성주교육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9년 강원도 황자중앙초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박 교장은 수륜·벽진초교 교사, 예천신당·칠곡동명동부·동명·선남초교 교감, 수륜·초전초교 교장을 거쳐 성주초교에 부임했다.
박 교장은 『성실하다는 것과 부지런하다는 것은 다른 것으로 육체뿐 아니라 심리적 성실성이 중요한데, 항상 노력하는 성실한 마음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여기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율, 타인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주가 고향인 박 교장은 부인 홍순화 여사(51)와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