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대가면 이장상록회 회장을 맡게 된 이성규(62) 회장은 화합이 마을발전의 절대적인 요소라고 말하고 어느 면보다 살기좋은 마을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97년부터 칠봉1리 이장을 맡아온 李 이장은 주민들간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올해는 특히 이장상록회 회장을 맡게 되면서 대가면의 발전과 주민화합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항상 마을의 중재적인 역할과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李 이장의 마을인 칠봉 1리는 마을회관 건립이 그 어느 사업보다 가장 큰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이장을 맡고 있는 동안 꼭 이루고 싶은 사업이라고 전했고 동네 기금 모금 조성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주민의 의견을 결집시키고 마을일에 앞장서는 것이 이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는 李 이장은 적십자 회비 등 돈을 거두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인 것 같다며 이런 마음을 주민들이 헤아려줬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가면의 이장들은 모두 다 열심히 하는 분들로 다들 수고가 많다고 전하고 면민 화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민, 관이 협력해 모든 일이 잘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장직을 수행하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먼저 주민들 생각하는 이장으로서 항상 노력할 것이라는 李 이장은 부인 이순선(52)씨와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