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미용사회 김연화 회장(44)은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도움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서 봉사의 미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8년부터 미용사회 활동을 시작, 10여년 활동을 해오다가 사정상 잠시 쉬다가, 이번에 다시 미용사회 회장을 맡아 2004년까지 미용사회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민주평통위원, 여성소방위원을 역임한 김 회장은 현재 성주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범죄예방 성주군지구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4년전부터는 성주경찰서 30여명의 전·의경들의 미용봉사와 매달 미용실이 쉬는 날에는 양로원을 찾고 있다. 김 회장은 『봉사하고 난 후의 기분을 한번 맛보면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매진해오고 있다』며 『특히 연세드신 분들은 머리를 하고 난 후 목욕봉사까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힘든 봉사는 없으며, 힘들다고 생각하면 봉사를 할 수 없다』며 『우리가 직접 방문하여 미용봉사를 할 때는 있지만 미용실을 아시는 분들은 직접 방문하셔서, 친딸같이 편하게 대해주시니 더욱 봉사하기가 용이하다』고 했다. 사람들의 아름다움의 유지를 지속시키는데 보조해오고 있는 50여명의 성주군 미용사회 회원들은 회원간 단합에도 힘쓴 가운데, 미용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을 표현해오고 있다. 보건소 방문간호도우미회에 속하기도 한 이들은 몸이 불편하신분, 노인·양로원 등지에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미용봉사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비록 작은 농촌지역이지만 회원들 모두 대도시에 비해 실력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남편 전상현씨(52)와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는 김 회장은 『특히 미용경력 5년의 딸이 봉사활동도 함께 하기도 하는 등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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