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축협은 지난 20일 선거를 거친 결과 후보 3번 이교원(62, 금수면)씨가 당선됐다.
이날 1천9백79명의 조합원 가운데 1천1백49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이석주씨 3백10표, 기호 2번 정규성씨 3백57표, 기호 3번 이교원씨가 4백78표를 얻어 최종적으로 이교원씨가 축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41.6%를 득표율을 나타내며 당선된 이교원씨는 40년 축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인의 마음을 바로 읽고 축산인의 입장에서 축협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어려운 처지에 놓인 축협과 흩어진 조합원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데 최선을 다해 거듭 태어나는 성주축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장의 자리를 명예로 생각하고 재직하는 동안 무보수로 봉사하겠으며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된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또한 대내외적으로 실추된 축협의 이미지 향상과 공신력 회복에 주력, 축협 정상화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성주축협은 1천9백79명 조합원이 1천 1백49명이 투표, 8백30명이 기권해 58.05%의 투표율을 나타났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