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생들의 대도시 유출 등으로 교육의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가중되고 있는 대부분의 농촌교육현실에서 유독 성주고·성주여고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4년제 대학 진학·취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양하면서 성주여성교육의 요람이자 중심으로 명성을 빛내고 있는 성주여고와 더불어 성주고는 올해 전국최고시설의 신축교사를 완공한 가운데 선진국형 시스템을 도입 명문고로 발돋움하면서 성주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통합형고교 자율시범학교인 성주고등학교(교장 유영대)는 통합형교육을 뒷받침할 선진국형 첨단 교육환경을 구비한 신축교사가 올해 완공되었는데, 신축교사에는 실험·실습전담교실, LCD프로젝트, 디지털 TV, 컴퓨터 시스템 등의 최첨단 교단선진화 기기가 설치된 교과전담교실, 정보검색실, 옥외휴식공간 등의 대학을 능가하는 멋진 시설로 학습활동을 유발하는 전국최고시설의 교사동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는 개인열람실 형태의 독서실, 샤워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의 초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학생들의 학습 능률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으며, 24시까지 독서실을 개방해 자율학습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숙사 1층에는 사감교사실과 교사실 10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기거하면서 성적 우수 학생으로 조직된 「명문대 진학반」 학생에 대한 특별수업, 자율학습 지도, 학생 질문 해결지도 등의 수준 높은 진학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2003학년도에도 학교뿐 아니라, 동창회, 교발위 등 지역민의 호응에 힘입어 신입생 모집에서 관내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까지의 우수학생이 몰리는 등 명문고로의 초석을 다진 가운데, 최첨단 시설의 쾌적한 환경아래 면학 분위기를 조성, 우수인재를 양성해 지역의 명문고로의 부상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200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대구대학교 수시모집 전체수석을 비롯한 고려대 1명, 건국대 1명, 단국대 1명, 경북대 1명, 영남대 3명, 계명대 6명, 안동대 3명, 동아대 1명, 대구대 15명 등 인문반 64명 전원이 4년제 대학에 합격하였고, 실업반 학생 중에도 70% 학생이 대거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양,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성주여성교육의 중심인 성주여고(교장 강선태)도 서울대 합격을 비롯한 고려대· 동국대 3명, 이화여대ㆍ중앙대·한국외대·충남대·경기대 각 1명, 지역의 명문고 경북대 10명, 영남대 10명, 계명대 24명 등이 합격의 영광을 안는 등 4년제 대학진학율이 100%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해 성주여고 개교이래 처음으로 배출해낸 김경란 양의 서울대 입학에 이어 올해에도 배민정 양이 수시모집에서 당당히 합격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높은 기대에 부응했다. 또한 성주여고는 일반계열의 학생들의 높은 진학률 외에도, 실업 계열 학생들 역시 100%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지역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각종 도단위 대회에서도 압도적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그 명성을 더욱 빛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제30회 화랑문화제」에서 고등부 군부1위의 영광을 안은바 있으며, 2002 경북산업교육페스티벌에서는 금 4, 은 14, 동 17개로 상을 휩쓸었으며, 실고생 경진대회 정보검색 금상외 은1, 동2개와 상업디자인 은상 수상, 매일여성백일장 산문부문 차하와 운문 장려, 제4회 인터넷 홈페이지 도단위 경진대회에서 고등부 동상 등 각종 도단위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왔다. 특히 하키부는 지난해 두차례의 전국대회를 우승으로 이끌고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둬 경상북도체육회의 2003년도 경북최고체육상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와 같이 성주여고는 진학, 취업, 특기·적성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으로 여겨왔던 농촌에서 도시에 결코 뒤지지 않는 명문학교로 급부상, 지역민의 사랑과 기대를 듬뿍 받고 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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