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농촌들녘 농경지와 하천주변 등 수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영농자재 등으로 매년 골머리를 앓자 대대적인 수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성주군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참외, 수박 재배지로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반면, 폐비닐 등 폐영농자재의 발생량의 많아 수거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깨끗한 농촌을 만들자」 캠페인과 연계해 폐비닐 및 폐영농자재 수거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오는 17일부터 4월12일까지 폐비닐, 폐영농자재 집중수거의 달로 정해 논둑, 밭둑, 농로 또는 하천변 등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 및 폐영농자재 등을 집중 수거하고 깨끗한 농촌이미지를 가꿔나갈 계획이다.
군에서는 국토대청결 운동과 연계해 자원재생공사, 농협, 친환경농업단체, 군부대 등 모든 기관에서 참여토록 함으로써 범 군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예정이며 오는 28일 성주군 벽진면 수촌리 일대에서 도 단위 수거의 날 행사를 도청, 농업기술원, 농협, 자원재생공사 및 성주군 직원 등 2백50여명이 참석해 수거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