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 두뇌집단으로 자부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원장이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한인규 박사는 지난 27일 고향을 방문,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 박사는 초전초교 6명의 학생들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을, 초전중학교 4명의 학생들에게 20만원을, 성주고 2명의 학생들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모교를 지키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히는 한 박사는 매년 학교를 찾으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2월 목운장학재단을 설립한 한 박사는 고향후배들과 더불어 서울대에 재학중인 중국 유학생, 중국농업대학교, 중국연변농학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