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기술교육의 방향을 금년부터는 농산물가공과 같은 농업과 관련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과정별로 20∼30명의 인원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수강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2002년도에는 한식조리사 자격증취득을 위한 한식조리사반, 천연염색반 등 8개과정 71회 연인원 2천여명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금까지 여성들의 취미·교양강좌를 중심으로 실시되었던 생활기술교육을 농업인의 소득과 연계되는 농산물가공 등 기존의 취미·교양강좌 위주의 교육과는 차별화시킴으로써 농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과정별로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농산물가공반, 향토음식의 명품화·관광상품화를 위한 향토음식전수반, 꽃 재배기술 저변확대를 위한 생활원예반, 초급과정과 인터넷을 배우는 컴퓨터반,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의류를 스스로 만들어 보는 농작업복제작반, 전통 생활문화를 배워보는 생활도자기반등 모두 7개과정으로 5월 15경부터 10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촌농가의 소득사업과 연계되는 농산물가공과 관련한 교육등 농촌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분야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