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성주읍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 인한 주변상가와 주민들의 피해가 이번주 안으로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는 주거환경개선 및 우수의 효과적인 배제로 침수피해 방지 등을 위해 년차 계획으로 매년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4단계로 성주읍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가지를 공사하다보니 통행불편으로 인한 상가의 매출감소 등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이번 공사는 현재 중심지역인 1, 2단계 공사로 군청앞까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도 이번 주 안으로는 끝나고 군청에서 대가·벽진방면의 3·4단계 공사가 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기적인 사업으로 주요거리 뿐만 아니라 곳곳의 정비를 위해서 20년을 보고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공사기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두해 만에 공사가 완공되지 않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작업초기 소규모 공사로의 이유로 안전모 미착용 등의 안전불감증으로 안전관리에도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현재 이를 시정한 상태로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업체측인 (주)한승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공사 시 작업구간 내 가설 울타리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공사입간판과 안전테이프를 설치해 야간에도 인근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당초계획보다 조금 늦추어지고 있으나 3단계까지 큰 공사가 이루어진 후 작은 관을 묻는 4단계공사는 빨라 당초계획인 9월까지의 완공은 문제없을 것으로 본다』 조속하고 안전한 완공을 다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