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적으로 진통을 겪어오던 성주군 쓰레기 매립장 관련 문제가 곧 해결이 될 전망이다.
올해 초 쓰레기매립장 문제로 삼산리(속칭 비실마을) 주민들과 진통을 겪어오던 군은 추경에 예산을 확보키로 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6일 의회를 개회와 함께 추경을 상정, 주민 이주를 위한 토지매입 예산 25억 여원을 4월1일 통과키로 했다.
추경 예산 확보로 그간 난항을 겪어오던 성주쓰레기 문제가 일차적으로 돌파구를 찾은 셈이다.
하지만 추경 확보 후 토지감정을 의뢰하고 가격을 결정, 주민과 협의를 거쳐야 하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어 주민들이 감정가에 수긍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입한 부지는 지난달 21일 투·융자심의회를 거쳐 성주읍 삼산리 491번지 일원의 매입토지를 지역특화 농작물을 지속적인 연구로 우량 종자를 개발하고 고부가 신기능 작물 시범포 및 종사증식포로 활용하는 등 지역특화사업 개발 사업을 위해 이용할 전망이다.
또한 갈막지구에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매립장은 설계완료하고 공공시설 입지 및 폐기물 처리 승인이 난 상태이며 농지전용허가 신청 중에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