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청명·한식일을 맞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산불특별방지 기간으로 설정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 집중해 이 기간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상숭배에 따른 묘지가토와 석물설치를 위한 입산자의 증가와 연휴를 맞아 도시인들이 산나물, 수액채취와 등산을 위한 입산객의 급증으로 산불발생이 예상돼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예방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실과소장과 읍·면장 책임하에 읍·면 책임제로 활동했으며 군청 산하 전 공무원이 담당마을에서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했었다. 이에 최재봉 산림축산과장은 『전 공무원들이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휴일을 잊고 산불비상근무를 해준 산하 전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성주읍 시가지에서 성주여자중학교 학생 등 관내 중·고생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인 산불조심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성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불예방 협조를 위해 경산교 주변에서 행락차량 승객들에게 산불조심 전단 1천 여장을 배포하기도 하는 등 산불방지와 계도활동에 노력했다. 군은 오는 5월까지 산불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할예정이며 만일의 산불발생에 대비해 유급진화대, 특별진화대, 산림축산과 직원과 공익요원 등을 비롯해 진화대원 50여명과 진화차량 2대를 상시대기시켜 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