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며 행정자치부 정보화 시범마을의 성공사례로 국내는 물론, 외국에까지 알려져 있는 성주군 선남면 도흥 참외마을에 또 다른 경사가 났다.
이 마을주민 취학자녀들이 컴퓨터 자격취득필기 시험 합격 통지서를 받아들었기 때문.
군에서는 마을정보센터의 효율적인 활용과 지역주민들의 컴퓨터 활용능력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 겨울방학기간 동안 마을주민 취학자녀를 대상으로 군 자체 강사진과 인터넷 선생님의 지도아래 컴퓨터 자격증 취득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3월15일 필기시험에 15명이 응시해 이번에 10명이 합격했다.
특히 이번에 합격한 노현영(도원초교 6년), 다영(도원초교 4년) 자매의 아버지 노성후(40)씨는 『자녀들을 일반학원에 보내게 되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됐으나 마을 내 교육장에서 무료교육과 함께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돼 기쁘고 둘이 동시에 합격해 기쁨은 두 배이다』고 했으며 마을전체 주민들이 매우 만족스런 반응를 보이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 정보센터 이용을 극대화하고 정보화 마인드 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