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부터 직장보험과 지역보험의 조직·업무 일원화로 사업장 관리업무가 소재지 관할지사로 이관된다.
이는 관리사업장 증가로 인한 효율적 업무관리 불가능·직장 직원 1인당 관리업무 대폭증가·대도시 중심의 직장업무 지사에 따른 민원불편 등의 현행 직장보험 운영의 문제점에 따른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성주지사(지사장 이해진)에 따르면 현행 직장업무는 대도시 중심 전국 82개 지사에서 담당했었으나, 다음달부터 소재지 관할 227개 지사로 환급금 부당수급·기타 징수금 관리업무, 현금급여·건강검진 등 보험급여 업무, 자격·부과·정산·징수의 급여관리업무가 이관되는 등 민원인의 편익을 제고하게 된다고 한다.
공단 관계자는 『현행 직장보험운영에 따라 성주의 3백53개 사업장에서는 직장업무처리를 위해서 구미지사를 이용해야 하는 등 민원편의상 불편을 감수하여 왔다』며 『그러나 조직·업무의 일원화로 전국 모든 지사에서 직장·지역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등 근접성을 추구, 서비스의 혁신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