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성교육의 요람인 성주여자고등학교(교장 강선태)는 2002학년도 진학지도에서 일반계열 4년제 대학 진학 및 상업계열의 취업 및 진학률을 100% 달성함과 동시에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등 지역명문고로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있다. 성주여고의 2003학년도 일반계열 진로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배민정(지구과학 교육과)양, 고려대 자연과학부 이은정(장학생)·임선주·영어교육과 백수현 양을 비롯해서 동국대 3명, 이화여대ㆍ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청주교대·충남대·경기대·한국체대·인제대·단국대·충주대·부산대 각 1명, 경북대 10명, 영남대 10명, 계명대 24명 등이 합격하는 등 98명의 졸업생 중 복수합격 19명을 비롯, 졸업생 전원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특히 배민정 양의 서울대 합격을 비롯해 지역의 명문교인 경북대에는 11명의 지원자 중 10명이 합격하는 등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 학부모와 지역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학원, 과외등 사교육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 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촌학교에서 대도시 여느 학교에 비해도 학생수 비례 높은 대입성적을 거둔 것으로 지역명문고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또한 상업계열 학생들 역시 삼성전자 17명, 코오롱 글로텍 7명, LG 필립스 6명, 새마을금고3명, 경주시청·농심·제일모직·(주)성일텔레콤·제일한의원 2명, 우체국·성주군청·LG전자, (주)크라이스·(주)대영정공·광명중앙병원·진엔프라 각 1명 등 53명이 취업하고 대구대·대구카톨릭대 3명, 계명대·경산대 2명, 계명문화대 6명 등 4년제 14명을 비롯해 40명 전원이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3회 경상북도 학생미술공모전 덕헌장학회 그림축제에서 특선 1, 입선 2명, 2002학년도 경북산업교육페스티벌 기술산업경진대회 부문 금상 4, 은상 14, 동상 17명, 제30회 화랑문화제 단체상 군부 1위 등 48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각종 교외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