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참외재배농민들의 농가소득이 예년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지역민들은 그 주요 원인이 잦은 비 등이라고 알려지자 참외재배농민은 물론 참외재배농이 아닌 일반주민들도 비소식만은 달갑지 않다는 표정이 역력.
지난 25일 여름철 장마비 같은 비가 줄기차게 내리자 참외재배를 하지 않는 한 주민은 『한참 출하기에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면 참외가 물을 먹어 물참외가 생길텐데…』라며 근심어린 얼굴로 하늘을 쳐다보기도.
또 한 주민은 『그렇지 않아도 지역경기가 침체돼 있는데 지역 주소득원인 참외농사마저 실패로 돌아간다면 정말 큰일이다』며 고개를 쩔레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