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기후·토양 등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주산 작목 개발 보급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전국 1위 작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경북지역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온대성 기후로서 여름과 겨울은 온도차가 심하고 7∼8월에는 강우량이 집중되고 내륙분지·중산간지·동해연안 냉조풍지 등 다양한 지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서리, 우박 등 재해도 빈발하다고. 하지만 경북은 다양한 기후와 토양 조건, 넓은 지대를 가지고 있어 과수·밭작물·약용작물 등 여러가지 작목을 재배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농업 여건을 충분히 살려 지역별로 특화된 농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다양한 주산작목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이 분석한 내용을 보면, 전국 점유율 1위 작목은 17작목(참외, 자두, 사과, 대추, 떫은감, 복숭아, 포도, 약초, 양잠, 팽이버섯, 메밀, 노지수박, 영지버섯, 담배, 한우, 땅콩, 건고추)으로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위 작목을 개발했다고. 특히 전국 생산량 중에서 참외(78%), 자두(73), 사과(63), 대추(58), 떫은감(57), 복숭아(46), 포도(44), 약초(37) 등은 전국 점유율이 아주 높았고 양잠(32), 팽이버섯(31), 노지수박(30), 메밀(30), 영지버섯(29), 담배(28), 한우(20), 땅콩(18), 건고추(15) 등도 대체로 높아 이들 작목이 경북의 대표 농산물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점유율이 2위인 작목이 10종(시설포도, 양송이, 산란계, 참깨, 팥, 콩, 마늘, 배추, 봄감자, 고냉지감자)이고 3위가 12종(보리, 양파, 조, 단감, 생강. 고랭지무, 수수, 돼지, 토마토, 젖소, 상황버섯, 시설수박)으로 전국 3위권 이상 작목이 39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경북에서 전국 1위 작목이 많아 작재배작물의 다양성이 확보되어 개방화 시대의 경북 농업은 경쟁력이 높다고 밝히고, 2010년까지 작목별 생산성을 10∼20% 높이고 1등 상품 생산율을 30∼50% 높이는 등 전국 1위 작목의 경쟁력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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