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지체·정신장애인 3백10명이 수용되어 있는 영천나자랫집(영천시 화산면 연계리)을 방문해 복숭아 과실솎기 작업 등 영농봉사 활동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5월 4-H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4-H 도회장단 및 시군 대표 회원 등 50명이 참여해 영천나자랫집 복숭아 밭 5천평의 열매솎기 작업 등 영농봉사활동을 가진 후 50만원 상당의 위문품(비누·치약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4-H회원들에게 소외된 불우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도모코자 영농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