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제326차 5월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오후 2시에서 2시 50분까지 약 50분간 수륜면 신정리 대가천변에서 풍수해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각급 기관단체장 및 민방위대원, 이장,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상황설명, 위험지역순찰 및 상황진파, 민방위 대원 출동 및 복구, 인명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풍수해 대비훈련은 민·관 합동훈련으로 풍수해 발생시 신속한 대치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상호협조체제 구축 및 현장 지휘체제 응용 능력을 배양해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실시한 지역은 지난해 태풍 「루사」로 제방 및 농경지가 유실돼 농작물 피해가 많았던 지역으로 주민들에게 풍수해에 대한 경각심 고취는 물론 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지역 사전 점검의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강신우 면장은 각종 재해, 재난은 사전 안전 점검 및 예방대책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오늘 풍수해 대비훈련을 계기로 참석한신 모든 분들이 재해, 재난예방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수륜면 이규현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