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교통 대표 등 관계자 2명 구속 불법유류사용과 회사자금 횡령혐의로 불법 유류 사용과 회사자금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K교통 관계자 2명이 지난 12일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K교통 대표 서모(37)씨와 전무 김모(58)씨는 회사 공금 횡령과 유사 석유 사용, 그리고 보조금 불법 수령 등의 방법으로 수년 동안 회사 공금 13억여원을 횡령하고, 유사 경유 2억원 상당을 구입해 사용한 혐의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백상승 시장에게 수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이 시내버스 업체 실질적 오너인 서모(63) 회장은 현재 지병을 이유로 서울의 모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 회장의 진술과 달리 백 시장이 금품수수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는 만큼 서 회장이 퇴원하는 즉시 대질신문 등을 통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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