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기회사 자재창고 대상 전선 전문 절도단 9명 검거 경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지난 24일까지 경주시 강동면 모서리에 있는 모 전기 등 전국의 전기회사 자재창고를 대상으로 새벽시간에 절단기, 차량 등 장비를 준비하고 침입하여, 총 8회에 걸쳐 약 2억여원의 전선(구리)을 훔친 최 모(43. 주거부정)씨 등 9명을 범행 발생 3개월 만에 전원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모씨 등은 최근 구리 가격이 급등하자 유흥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절도범죄 전력이 있는 전국의 전과자들과 창고에서 숙식을 하면서, 창고 내에 전선 피복제거기를 갖추고 절취한 전선을 은폐하기 위해 승합차 밴 차량으로 전국을 돌며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범죄수법이 대담하고 전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점을 중시, 동일수법 전과자를 상대로 수사를 하던 중 범인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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