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호를 따라 산길을 굽이굽이 올라가다 보면 큰 산자락 아래 조그마한 마을이 하나 나옵니다. 마을은 꽹가리와 북, 징소리와 함께 떠들썩합니다. 오늘 오전11시 경주시 안강읍 강동면 안계2리에서는 마을회관 준공식과 함께 마을주민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안계2리는 축제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었습니다.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고 있는 모습에서 마을의 인심도 한가득 느낄 수가 있었고, 마을 주민들은 화합의 장소가 생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변변한 시설이 하나 없던 마을에 마을회관이 들어서 활기를 띨 안계2리를 생각해 봅니다
최종편집:2025-07-07 오후 0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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